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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과자상자전/방학추천]맛있는 과자의 유쾌한 변신,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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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리다 (leeeun30) 댓글 0건 조회 10,856회 작성일 13-10-0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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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저희 쌍둥이들의 방학이 시작된지가 벌써 열흘쨉니다..
아직도 보름이나 더 남았어요..ㅠㅠ
물론 아이들의 방학때는 더 맛있는것도 해먹이고,더 많은 체험도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공부도시키고...
여러가지 생각은 많았음에도 솔직히 한참 말썽꾸러기 아이둘과 함께보내는시간이 힘들때도 있더라구요..^^;;;
 
그러던중에 친한 지인동생의 초대로 한참 인기많다는 꿈꾸는 과자상자전에 다녀왔어요.
크라운해태제과의 갤러리 쿠오리아는 4호선 숙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쭈~욱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기에 찾기도 쉽고
겨울이라 추운데 아이들과 그리 오래 걷지 않아도 되는 위치라서 좋네요..
 
꿈꾸는 과자상자전 ,열여섯개의 빛나는 꿈
2009.12.22 ~ 2010 . 2.28
남영동 쿠오리아 갤러리
만 5세이상 7천원
도슨트 설명시간 11시,2시,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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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는 손소독제가 준비되어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간인데 이런 작지만 세심한 마음씀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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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서있는 커다란 붉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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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나무인가보다 했는데 가까이가서보니 이렇게 붉은 나뭇잎이 모두 우리아이가 참 좋아하는
"캬라멜땅콩"의 비닐봉지입니다.
신선하고 독특한 발상과 유괘하고 재미있는 접근...
오늘 전시회가 무척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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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입구에 있던 과자상자로 만들어진 사람의 입상..
아이들은 모두 "엄마~ 이거 모두 과자상자인가봐!"하며 신기하고 재미있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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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매표소입니다.아기자기 귀여운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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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보니 이 매표소도 모두 과자로 만들어진 신기한 장소..^^
헨젤과 그래텔 모두 읽으면서 한번쯤은 상상해보던 동화속의 과자집이 실제로 이렇게 있는걸보니
어른인 저도 아주 신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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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꿈꾸는 과자상자전 도록과 아이와 함께할수 있는 활동키트등을 판매하고 있으니
즐거운 전시회도 보시고 아이와 함께 그느낌을 이어 즐거운 미술활동으로 활용하셔도 좋을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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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전시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미술에 대한 관심도 그다지 없지만 솔직히 별로 재미도 없더라구요..ㅠㅠ
그런엄마를 닮았는지 저희 아이들도 전시회를 꽤 여러번 데리고 갔었지만 별흥미를 느끼지못하고
후~딱 마지못해 한번 보고는 얼른 집에가자고 조르곤 했기에 이번전시회도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보시다시피 아이들이 아마도 제일 좋아하는 주제인 과자와 관련된 주제의 전시라 흥미와 호응도는 이미 최고이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이렇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과 함께라서 너무 좋았어요
설명은 작품마다 모두 진행되고 한 3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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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곳에 있던 첫번째작품이예요..
뭘~까~요? 보시다시피 부라보콘을 이용한 작품..이렇게 알콩달콩 하나한 챙겨보게 되는 재미가 있어요
저같이 미술과 전시회에는 그다지 별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아주 재미있게 볼수 있다는게
이 전시회의 가장큰 장점중에 하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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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제일 좋아했던 태권브이..
아빠를 졸라 시리즈마다 모두 다 보았고 "파란해골 13호,납작코가 되었네~"하는 영화 LP판도 모두 다 구입했을만큼
정말 좋아했었는데 추억속의 태권브이가 이렇게 작품으로 만들어진걸 보니 반갑고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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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을 이용한 액자작품도 있는데 보는 위치에 따라서 그 그림이 바뀌는 신기한 작품..
아이들은 이쪽으로 갔다 저쪽으로 갔다 즐겁게 작품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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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품은 다양한 제품들과 아톰이 함께하는 작품이예요.
얼마전 개봉한 다시 근사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매끈한 아톰도 있지만
전 이렇게 예전,제 추억속의 아톰이 더 예쁘고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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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금속판이라 마치 움직이는것같은 박스로 만든 계단을 올라가는 작품도 아들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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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박스로 만들어진 커다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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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의 캬라멜콘 봉지로 만들어진 나무처럼 이곳에는 죠리퐁봉지로 만들어진 장식물이 걸려있어요.
그냥 보면 쓰레기(^^)겠지만 이렇게 작품으로 만들어놓으니 "작품"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을만큼 근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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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품도 아주 신기해요..
센서가 있는지 가까이 가면 와글와글 와글와글~소리가 나고 멀리가면 조용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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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과자로 그림자를 직접 만들어볼수 있는 작품..
이렇게 다양하게 체험하고 직접 해볼수 있는 작품이 많다는점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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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은 선생님이 팬을 주셔서 마음껏 낙서를 해볼수 있는 방전체가 작품인곳이예요.
불이꺼지면서 형광램프가 켜지면 이렇게 화려한 글씨를 조금더 특별한 느낌으로 볼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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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속을 떠가는 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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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박스퍼즐도 아이들이 좋아했던 작품이예요.
박스를 이용해 맞춰보는 퍼즐형식의 작품인제 아이들이 하나씩 손으로 직접 만지며 맞춰볼수 있으니
직접 체험하는 예술,내몸으로 경험하는 예술이라는점이 아주 특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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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다양한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되고 있더군요..이곳도 아주 재미있고 다양한 작품이 많아서
저도 아이들도 아주 재미있게 감상했던 공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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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웃겨봐"인데 전체적으로 과자,추억등이 모티브가 되는 작품이많았답니다.
공모전이라서 그런지 작가 개개인의 장점과 매력이 한껏 담겨있는
정말 하나하나 모두 독특하고 모두 다른 느낌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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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품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작품중에 하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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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돌리면 작품속 아이의 팬티가 내려간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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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한그릇이 정말 최고의 외식이었고 호사였던 시절도 분명 있었죠..
정말 한작품작품마다 추억이 방울방울 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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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거대 계란과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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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지 아시겠여요?? 한눈에 보기에도 맛동산으로 보이지않나요??
이렇게 빙그레 웃게하는 작품도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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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했던 "I'm real"이라는 작품이예요..
진짜 과자들속에 있는 커다란 가짜과자가 사회비판적인 메세지를 주는 작품이래요..
정말 오늘을 살면서 "i'm real"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그냥 가짜과자처럼 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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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품이 대상작품이래요..
우리 고등학교때 참 떡볶이집 DJ오빠들 인기는 요즘 아이돌인기 못지 않았어요..그쵸?
지금생각하면 완전 어이없고 우습지만 그땐 왜그렇게 멋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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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품은 정말 디테일이 최고예요..
자세히 찍어봐도 실제 떡볶이집같아서 깜짝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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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이는 엉엉울고,한아이는 몹시 화났어요.이작품은 또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걸까요?
힌트는 화내는 아이의 손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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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잘라 뜯겨 바닥에 쳐박혀버린 쌍쌍바...
와~~~~~~ 정말 이때심정을 어떻게 눈물없이 말하겠어요???
그런데 보는 저는 왜이렇게 큭큭 웃음이 나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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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는 인원수대로 선물까지 챙겨주십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전시회도 즐거웠는데 이렇게 과자까지 챙겨주시니 아이들반응은 완전 뜨거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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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열어보니 오예스,콘칩,캬라멜땅콩이 들어있어요
그렇지 않아도 집에 과자가 똑떨어졌었는데 당분간 아이들간식은 이선물들로 해결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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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아마도 처음으로 아주 즐겁게 봤던 전시회가 아닌가 생각되요.
그만큼 저도 아주 재미있게 보았던 전시회구요,
어렵게 관람하는 주제가 아니라 늘 보아왔던 과자봉지,과자상자들의 변신이라
더 흥미롭고 신기했던거같아요.
또 그냥 멀찌감치 눈으로만 보아야하는 작품들이 아니라
가까이서 보고 직접만져보고할수 있는 작품도 많아서
아이들 흥미도가 훨씬 더 높더라구요.
가능하시다면 도슨트 설명시간 맞춰가시는게 좋을꺼같구요.
저렴한 가격대에 나중에는 과자선물까지..
개인적으로는 아이들 방학때 보시면
아주 좋을 전시회,체험전일듯해서 추천드립니다.
 
 
그리다 (leeeun30)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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