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창 막고 직원 폭발'? 카카오톡 업데이트 '후폭풍' 어디까지? > 카카오톡

카카오톡 업데이트 이후 '댓글창 막고 직원도 폭발'이라는 강렬한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후폭풍이 거셌던 상황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최근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은 사용자들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들에게서도 강한 불만과 논란을 야기하며 여러 방면에서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댓글창 막고 직원 폭발'? 카카오톡 업데이트 '후폭풍' 어디까지?

카카오톡의 최근 업데이트는 사용자 편의성 저하, 과도한 광고, 그리고 강압적인 서비스 변화에 대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심지어 카카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개편 소개 영상은 댓글 사용이 중지되었고 , '카카오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폭로' 가 보도될 정도로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카카오톡 업데이트의 '후폭풍'은 다음과 같은 핵심 논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1. 사용자 경험(UX) 저해 및 과도한 소셜 기능 강요

사용자들은 오랫동안 익숙했던 카카오톡의 사용성과 디자인이 대대적인 개편으로 인해 크게 저하되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강제적인 프로필 노출 및 광고 증가: 사용자들은 남의 프로필을 강제로 봐야 하는 상황이나 자신의 프로필이 원치 않게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했습니다.  특히 친구 탭이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격자형 피드 형태로 개편되면서, 게시물과 동일한 크기로 뜨는 광고가 늘어난 것에 대한 반발이 컸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카카오톡이 메신저 본연의 기능보다는 광고 수익을 위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변질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낳았습니다. 
• 익숙한 UI/UX 변경: 오랫동안 사용해 온 카카오톡의 인터페이스가 급격하게 바뀌면서 사용자들이 불편함과 혼란을 겪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톡을 왜 사용하는지에 대한 고찰 없이 제공자 입장에서 업데이트를 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2. '롤백 불가' 발언 논란 및 기술적 진실 공방

업데이트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카카오 측의 대응도 또 다른 논란을 불렀습니다.

• 카카오의 '롤백 불가능' 주장: 카카오는 국정감사에서 카카오톡의 '롤백(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용자 및 IT업계의 반박: 하지만 이용자들은 이전 버전으로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반박했으며 , IT업계에서도 기술적으로 롤백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카카오의 설명에 대한 신뢰도 하락과 함께, 카카오가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용자와 카카오 간의 진실 공방이 심화되면서 카카오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쳤습니다. 

3. 카카오 내부 직원의 불만 표출 (추정)

사용자 불만이 폭주하고 서비스 변화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카카오 내부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온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 '직원 폭발' 언급 보도: "댓글창 막고 직원도 폭발"이라는 제목의 언론 보도 는 업데이트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불만이 상당했음을 암시합니다.
• 네티즌 폭로: '카카오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업데이트에 대한 불만을 폭로했다는 소식 은 회사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했을 수 있는 내부 갈등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회사의 사기와 업데이트의 방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했습니다.

카카오의 대응 및 향후 계획: 이러한 논란과 사용자들의 불만을 수렴하여, 카카오는 2025년 9월 28일 "친구탭 개선 방안"을 곧 발표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미성년자 보호 조치 강화 등 사용자 안전을 위한 추가 조치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카카오톡 업데이트 후폭풍은 메신저 서비스가 사용자 일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이 제기하는 불편함과 논란에 대해 카카오가 어떤 개선책을 내놓을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사용자들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